강원지역은 10일 새벽부터 시간당 3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횡성 안흥 36㎜, 철원 32.3㎜, 양구 방산 31.5㎜, 춘천 27.5㎜, 원주 문막 24.5㎜, 화천 광덕산 26.5㎜ 등이다.
이번 비는 오는 11일까지 영서 50∼100㎜, 많은 곳은 150㎜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다. 동해안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30∼80㎜다.
기상청은 이날 낮부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낮(오전 10시∼오후 2시)을 기해 철원·화천·춘천 등 3개 시·군에 이어 밤(오후 6시∼오후 12)에 영월·평창·정선·횡성·원주·홍천 등 6개 시·군에 각 호우 예비특보를 내렸다.
북한강 상류의 수계 댐들도 수문을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디지털뉴스국]
↑ 팔당댐 수문 개방 (하남=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많은 양의 장맛비가 내린 3일 오전 경기도 하남시 팔당댐이 수문을 열고 물을 방류하고 있다. 2017.7.3 xanad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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