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야 3당은 8일에도 송영무(국방부)·조대엽(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임명강행 시 국회 보이콧을 계속하겠다며 정부·여당에 대한 압박을 이어갔다.
7월 임시국회가 사실상 올스톱된 가운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마치고 내주 초 귀국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임명강행 여부는 향후 정국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1야당인 한국당은 두 후보자 중 한 명이라도 임명된다면 7월 국회는 사실상 물 건너갔다고 엄포를 놓고 있다.
애초 추경 심사 협조에 나섰던 바른정당은 지난 4
국민의당은 '제보조작' 파문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머리자르기' 발언에 반발, 두 보수야당과 마찬가지로 국회 일정에 전면 불참하겠다는 입장으로 선회한 상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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