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6일 "혁신 과정에서 일어나는 잡음들은 하나의 과정일 뿐 싸움이나 갈등을 절대 아니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6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 인사말에서 "혁신하는 과정에서 당 내외 목소리를 더 겸허히 새겨듣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7·3 전당대회 선거인단 투표에서 72.7%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선된 것을 거론하며 "압도적인 지지를 해준 뜻은 이당을 새롭게 만들고 또 구태를 버리고 새로운 적통의 보수우파 정당을 만들어달라는 당원동지들의 뜻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말까지 인적혁신, 조직혁신, 정책혁신 등 당 혁신과정에 적극
홍 대표는 또 "다음 주 초 혁신위원장을 외부에서 모시고 혁신위원장과 협의를 해서 모든 혁신위원들을 당외인사로 하겠다"며 "국민의 눈과 당외인사들의 눈의로 이 당을 어떻게 혁신하면 좋을지 논의를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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