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소형 어선을 타고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온 북한 주민 5명이 처음부터 탈북할 계획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통일부는 6일 기자들과 만나 현재 이들에 대한 합동신문조사가 끝나지 않았는데 북한으로 돌아갈 사람은 없는 것 같다"며 "북한 주민 5명 모두 귀순 의사를 갖고 있어 북으로 돌아갈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해경은 발견 당시 어선이 기관 고장이나 기상 악화 등으로 인해 표류하는 상황은 아니었
앞서 지난 1일 오후 남성 4명, 여성 1명 등 총 5명이 탄 북한 소형 어선이 강릉 동북방 먼 해상에서 발견됐으며 이들은 평양에서 원산으로 이동한 뒤 선박을 구해 탈북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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