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독일 출국…G20은 무엇?
문재인 대통령이 G20에 참석하기 위해 독일로 출국했습니다.
G20은 세계 경제를 이끌던 G7과 유럽연합(EU) 의장국에 12개의 신흥국, 주요 경제국들을 더한 20개 국가의 모임입니다.
G7 국가로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캐나다, 이탈리아가 있고, 그 외의 국가로는 한국, 러시아, 중국, 인도, 브라질, 아르헨티나, 멕시코, 호주, 남아프리카, 터키,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와 EU 의장국이 있습니다.
아시아 금융위기 이후 금융, 외환 등에 관련된 국제적 위기 대체 시스템의 부재가 문제로 지적돼 1999년 12월 독일 베를린에서 처음으로 G20 재무장관회의가 개최됐습니다.
이후 정기적으로 회원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회의를 주도하다가 2008년 금융위기 발생 이후 정상급 회의로 격상됐습니다.
2017년 G20 정상회담은 독일 함부르크에서 7월 7일 열리며 12번째 정상회담입니다.
회담 주제는 '상호 연결된 세계 형성'이고, 문재인 대통령은 '글로벌 성장과 무
기니, 네덜란드, 노르웨이를 포함한 8개국 정상이 귀빈으로 초청됐습니다.
현재 함부르크에서는 G20이 경제위기의 고통을 민중에게 전가하고, 개발도상국의 가난한 사람을 지원하는 데 인색하며 전쟁을 지지한다는 등의 이유로 반대하는 구호가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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