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독립기념일 휴일에 北미사일 대책 논의
미국정부가 독립기념일 휴일에 긴급회의를 열었습니다.
미국 정부가 독립기념일 휴일인 4일(현지시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주재로 긴급 외교안보장관회의를 열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4형' 발사와 관련해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미 정부는 북한이 쏜 미사일의 제원과 성능 등을 정밀분석한 뒤 북한과 중국에 대한 압박 강화 등 향후의 대응책을 협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4일 오전 9시40분께 평안북도 방현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하고 특별중대보도를 통해 ICBM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미국 태평양 사령부는 성명을 통해 북한이 이번에 시험 발사한 미사일을 ICBM이 아닌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이라고 규정하면서 북한 미사일이 미 본토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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