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는 국민의당의 협조로 김상곤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되자 "김 후보자가 광주 출신이어서 이 분만 부적격 의견을 내면서 통과시킨 것 아니냐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국민의당도 야당으로서 위치를 분명히 해 달라"고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국민의당은 김 후보자와 송영무 국방부장관 후보자,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를 '3종세트'라며 절대 안 된다고 얘기 했었다"고 꼬집었다.
이어 "그런데 어제 왜 태도가 바뀌었는지 납득이 안 되는 부분이 많고, 매
주 원내대표는 이 밖에도 지난 3일 문재인 대통령이 4명의 장관급 인사를 발표한데 대해 "이번에도 역시나 코드인사, 보은이사"라며 "문재인 정부 첫 장관 후보자 17명 중 15명이 코드인사, 보은인사 출신"이라고 비판했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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