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1기 내각 구성이 완료됐다. 새 정부 출범 후 55일만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산업통상부 장관 후보자에 백운규 한양대 교수를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박능후 경기대 교수를 각각 지명했다. 방송통신위원장 후보로는 이효성 성균관대 명예교수를, 금융위원장 후보에는 최종구 한국수출입은행장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내각 구성 완료에 대해 "그동안 최선을 다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직 후보자를 추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본격적으로 새로운 시대를 향한 개혁에 박차를 가하게 되는 출발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손희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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