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장관 후보 백운규 한양대 교수…"연구 결과를 실제 사회에 적용할 수 있어야"

산업부 장관 후보 백운규 한양대 교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 백운규 한양대 교수가 지명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백운규 한양대 제3공과대학장을 지명했습니다.

이로서 현행 정부 직제상 17개 부처 장관 인선이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부처 차관 중에는 산업자원통상 2차관 인선만 남았습니다.

백운규 산업부 장관 후보자는 1964년 경남 마산 출생으로 진해고와 한양대 무기재료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버지니아폴리텍주립대 재료공학 석사와 미국 클렘슨대 세라믹공학 박사를 취득했습니다.

백운규 교수는 과거 인터뷰에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실용적인 연구를 하는 것이 의무라고 생각" 한다며 "연구 결과를 실제 사회에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원칙을 선호한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신재생 에너지에 관심을 갖고, 관련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산업부 장관 후보자가 한국 에너지 자원기술 기획 평가원 이사를 거치는 등 신재생 에너지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