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경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설악산 오색케이블카의 행정심판이 인용된 것은 사실이지만 생태보존을 우선으로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설악산 오색케이블카와 관련한 이정미 정의당 의원의 질의에 "행정심판이 그렇게 난 것은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놓치지 않으려 하는 것은 문재인 대통령이 공약한 '생태보존이 우선시되는 국가'라는 공약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간을 좀 더 주면 실제로 그렇게 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오색케이블카 사업은 오색지구부터 대청봉 인근 해발 1480m 끝청 봉우리까지 3.5㎞를 잇는 사업으로 지역개발과 환경 보존으로 찬반이 갈리면서 논란이 계속돼 왔다.
앞서 문화재청은 지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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