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진상조사단장인 김관영 의원은 3일 문준용씨 의혹제보 조작 사건과 관련, "당의 직접적인 개입이 있었는지에 관한 종합 결론은 이유미의 단독범행"이라면서 "안철수 전 대표가 이 사건에 관여, 인지했거나 조작된 사실을 보여줄 어떤 증거나 진술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안철수 전 대표와 박지원 전 대표까지 총 13명의 관련자에 대해 대면 및 전화조사를 진행했다"면서 이런 내용의 최종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김 의원은 "이유미는 검찰 조사가 진행되고 6월 26일 출석해달라는 검찰이 요구하자 자신의 증거조작을 두려워 한 상황에서 사실 일체를 6월 24일 전후해 공명선거추진단장이었던 이용주 의원 등에게 털어놨다"면서 "국민의 당이 공식적으로 당시 증거들이
이어 "이용주 의원은 다음 날인 25일 공명선거추진단의 김성호·김인원 부단장, 이준서 전 최고위원 이유미 씨 등과의 5자 회동을 통해 증거조작 사건에 대한 구체적인 경위와 상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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