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권 "단절된 남북대화 위해 상호 신뢰 구축 필요"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심재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단절된 남북대화를 재개하기 위해 비군사적 분야에서 상호 신뢰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심 위원장은 3일 오전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남북대화를 재개하기 위해선 보다 심층적인 검토가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상호 신뢰 구축이 현 단계에서 가장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심 위원장은 또 "만에 하나 북한이 핵 실험을 한다고 해서 파국이다. 전쟁하자고 할 순 없지 않느냐"면서 "비정치적, 비군사적 분야에서 인도주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울러 이 같은 문재인 정부의 접근 방식에 대해 트럼프 미국 행정부도 적극 지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