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오늘 오후 미국으로 출국합니다.
다음 주에는 독일을 공식 방문해 메르켈 총리와 회담을가질 예정입니다.
김태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첫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오늘(28일) 미국으로 출국합니다.
방미 첫 일정은 양국의 혈맹을 상징하는 장진호 전투 기념비에 헌화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트럼프 대통령과는 방미 이틀째인 내일(29일) 저녁 첫 만남을 갖습니다.
김정숙 여사와 함께 백악관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 내외와 상견례를 겸한 환영만찬을 합니다.
셋째 날에는 이번 방미의 하이라이트인 한미 정상회담이 열립니다.
두 정상은 회담이 끝난 뒤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언론에 직접 발표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3박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다음 달 2일 귀국합니다.
한국으로 돌아온 문 대통령은 곧바로 독일 방문길에 오릅니다.
다음 달 5일과 6일 메르켈 총리의 초청으로 독일 베를린을 공식 방문해 한독 정상회담을 합니다.
이어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일본과 중국, 러시아 등 주요 정상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첫 다자 정상회의 데뷔를 마친 문 대통령은 4박 6일 일정을 마치고 10일 귀국합니다.
MBN뉴스 김태일입니다.
영상편집 : 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