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사회수석실 산하 여성가족비서관에 은수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제수석실 산하 농어업비서관에는 신정훈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각각 내정됐다.
두 사람은 19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지만 20대 총선에서 낙선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은수미 전 의원은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 출신의 노동전문가로서 19대 국회에서 비례대표 의원을 지냈다. 작년 2월 테러방지법 통과에 반대하면서 진행한 국회 필리버스터에서 10시간18분의 발언 기록을 세우며 화제가 됐다.
신정훈 전 의원
[강계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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