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여야 대치정국과 관련해 "집권여당 원내대표가 만들 협치의 길이 쉽지 않은 길임을 새삼 절감한다. 어렵지만 협치의 길을 우직하게 걸어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22일 오전에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여소야대 4당 체제에서 협치는 필수이다. 그 길은 야당을 이해하며 여당의 길을 만드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흙을 조금씩 옮기면 마침내 산을 옮기고 소의 걸음으로 만 리를 간다는 것"이라며 "이러한 마음으
우 원내대표는 아울러 "대화와 토론을 통해 없던 길도 만들겠다는 마음으로 입이 닳도록 전화하고 문턱이 닳도록 야당을 찾아가 토론하고 대화한 한 달이었다"고 6월 임시국회 여야 협상을 거친 소회를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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