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21일 "최저임금 인상 수준, 최저임금 제도 개선, 중소상공인 대책 마련 등을 다룰 '정부 및 5당 정책회담'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심 대표는 21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선 과정에서 원내 5당 후보들이 모두 최저임금 인상을 약속한 만큼, 정부와 여당은 명확한 입장을 제시하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은 최저임금 10% 인상안과 소상공인·자영업자 2년 유예 방안을 말한 바 있는데 책임
이어 "매년 정부와 대기업은 중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앞세워 최저임금을 억눌러왔다. 정부와 대기업은 중소상공인 뒤에 숨어서 최저임금 인상을 유보할 것이 아니라 중소상공인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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