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강경화, 대한민국 국격에 걸맞은 외교역량 보여줄 것 기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임명한 것과 관련해 "국제 외교무대에서 검증된 실력과 경륜으로 대한민국의 국격에 걸맞은 외교역량을 보여 주시리라 국민과 함께 기대한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랜 진통 끝에 강 장관에 대한 임명절차가 모두 마무리되었다. 대한민국 첫 여성 외교부장관이 되신 강경화 장관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대표는 "외교개혁의 핵심은 다자간, 양국간 관계에서 균형적 국익을 실현하기 위해 민간을 포함한 다양한 외교 자산을 적재적소에 배치해서 적극 활용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 외교부의 폐쇄성을 극복하고 외교 자산을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미래지향적인 외교 역량 강화 방안도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강 장관이 능히 해낼 수 있는 적임자라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