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사드대책 특별위원회는 14일 "사드 보고누락 진상규명을 위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이상철 국가안보실 1차장 등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드특위 대변인인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날 2차 회의 이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관진 전 실장과 한민구 국방부 장관, 위승호 전 정책실장 등 보고라인도 조사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민 의원은 "환경영향평가와 관련해서는 황인무 전 국방부 차관과 서주석 국방부 차관을 만나 관려 사실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민 의원은 또 "현재 배치된 사드 체계를 확인하고, 환경영향평가 필요성을 확인하기 위해 성주기지를 방문할 예정"이라며 "추가 4기 방치에 대한 문제점을 확인하고자 경북 왜
앞서 한국당은 사드 보고누락 논란과 관련해 당 차원의 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정우택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위원장을 맡고, 국방위, 정보위, 외교통일위, 운영위 소속 의원들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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