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9일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북핵 문제 해결 등 한미 동맹과 관련된 의제들이 다뤄질 예정입니다.
윤범기 기자입니다.
【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이달 말 취임 후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납니다.
▶ 인터뷰 : 박수현 / 청와대 대변인
- "문재인 대통령은 6월 28일 수요일부터 7월 1일 토요일까지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취임 후 첫 번째 한미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초청한 이번 방미 일정에서 한미정상회담은 29일부터 이틀 동안 열립니다.
백악관에서 환영만찬과 공동 기자회견 등의 일정도 준비돼 있습니다.
양국 정상은 한미동맹 협력방향과 북핵문제 해결 방안, 한반도 평화 실현, 실질 경제 협력 등을 의제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박수현 / 청와대 대변인
- "확고한 대북 공조를 포함하여 양국 간 포괄적 협력의 기반을 굳건히 하는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문 대통령은 또 이번 방미 일정에서 펜스 부통령 등 미국의 주요 인사들과도 만나고, 미국에 있는 동포들을 격려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영상취재 : 김인성 기자·강두민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