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는 "방법은 달라도 정말 애국하는 마음으로 우리는 살아왔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9일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열린 대한민국전몰군경 미망인회·유족회,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등 국가유공자 유족 초청 오찬에서 "대통령께서 이번 현충일 추념사를 통해 보훈이야말로 국민 통합을 이루고 가장 강한 국가로 가는 길이라고 강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여사는 특히 "오늘 이 자리에 오기 전에 여러분의 이야기를 하나하나 전해 들었다"며 "한분, 한분 모두 장하시다.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여러분들의 남편과 아버지, 그 빈자리를 대신해가며 시련과 역경을 이겨낸 유가족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 대통령께서도 같은 마음"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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