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3선의 정동채, 재선의 김태홍 의원 등 호남 현역의원 9명을 공천 후보자 압축과정에서 탈락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공심위는 오늘(13일) 새벽까지 호남 현역의원 30% 교체 대상을 논의한 끝에 정동채, 김홍업, 신중식 의원 등 모두 9명을 탈락시키
당 관계자는 이들 9명의 탈락으로 호남 물갈이가 끝난 것이 아니며, 앞으로 압축 과정에서 현역의원들이 더 탈락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난해 옛 민주당 대선후보로 나섰던 이인제 의원도 공천 후보자 압축 과정에서 고배를 마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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