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청문회가 열리는 2일 "최근 재벌 개혁의 상징인 김상조 후보자에 대한 과한 의혹 공세가 있어 대단히 유감"이라고 밝혔다.
추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후보자 지명 이후 지금까지 무려 18번이나 되는 의혹 제기가 있었다"며 "대부분 문제 없는 내용이거나 사실 관계가 다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벌대개혁은 사회과제이자 양보할 수 없는 국민적 요구"라며 "김 후보자는 알다시피 평생을 재벌개혁과 경제민주화를 위해 헌신해온 양심적인 사회운동가였다"고 설명했다.
추 대표는 아울러 "공직후보자
또 "오늘 청문회가 근거없는 신상털기와 흠집내기가 아닌 시대적 과제를 짊어질 적임자인지 역량을 시험하는 청문회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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