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청문회가 예정된 가운데 "하루가 다르게 나오는 비리 종합선물세트, 비리 백화점을 보는 것 같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충북 단양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1박2일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 도중 기자들과 만나 "오늘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의 청문회가 있는데 불공정거래위원장의 청문회라 얘기하고 싶다"며 이
이어 "송곳검증을 통해 검증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의혹만 8가지가 넘는다"고 설명했다.
정 원내대표는 또 "청와대에서 스스로 철회하길 기대했지만 그게 이뤄지지 않은 데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반드시 자진사퇴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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