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1박2일 연찬회…어떤 이야기 오갔나
↑ 복거일 / 사진= 연합뉴스 |
대선 패배로 9년 만에 야당이 된 자유한국당이 제1야당으로서의 역할과 진로 모색에 착수합니다.
한국당은 1일부터 이틀간 충북 단양에서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찬회를 개최하고 공백 상태인 당 지도부 구축부터 원내 대응 기조에 이르기까지 당의 활로를 놓고 집중토론을 벌입니다.
가장 먼저 토론 테이블에 오를 의제는 '제1야당 역할론'이 될 전망입니다.
첫날 강연자로는 소설가 복거일 씨와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가 각각 '보수의 미래 및 자유한국당 혁신과제', '문재인 정부의 향방과 제1야당의 역할'에 대해 강연을 합니다.
복 씨는 이날 강연 중 "문화계 99%가 인종주의 내지 사회주의적인 사람들이다"면서 "작품은 편항적일 수밖에 없다. 그걸 바꾸려는 게 박근혜 정부였는데 서툴렀지만 용감한 시도였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복 씨는 "언론·예술을 억압하는 건 잘못이지만 적어도 정부 돈으로 대한
'태극기 집회'에 관해 복 씨는 "열정이 순수한 집회였다. 이분들은 나라 걱정하고 자녀 지키려고 나간 것이다"라며 "자유한국당은 태극기 집회에 나온 그 열정과 순수함을 되살려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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