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신임 국무총리는 1일 가장 먼저 국민의당을 예방해 총리 인준안 통과에 감사하며 협조를 당부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박주선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을 만나 "부족하고 부덕한 제가 총리로 임명된 데 있어서 문재인 정부의 조기안착 과정에서 국민의당이 큰 경륜을 가지고 물꼬를 터 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박주선 위원장의 통큰 결단이 있었기 때문에 그나마 문재인 정부가 크게 늦지 않게 출범하고 부족한 저도 일할 수 있게 돼서 거듭 거듭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앞으로도 여당이다, 야당이다 가리지 않고 잘
이 총리는 이 밖에도 "박 위원장은 제가 20살 어린애였던 시절부터 늘 흠모하고 따르는 형님이었다. 앞으로도 그런 마음가짐으로 계속 기대며 부탁하겠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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