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우여곡절 끝에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은 이날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299명 중 188명이 투표에 참여, 찬성 164표로 가결 처리됐다. 반대는 20표, 무효는 2표가 나왔다.
임명동의안 찬성률은 87.2%로 임명동의안이 가결 처리되기 위해선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찬성이 필요하다.
다만, 이날 이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표결이 시
앞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정세균 국회의장이 본회의를 개의하고 임명동의안을 상정하자 국회 중앙홀(로텐더홀) 앞에서 총리 인준을 규탄하는 항의시위를 가졌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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