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조금 전 서울 5곳과 충남 1곳 등 총 6곳의 공천내정자를 발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대영 기자!
(네, 한나라당 당사입니다.)
질문)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네, 한나라당 공천심사위가 오늘 서울과 충청 일부지역 등 6곳의 공천내정자를 발표했습니다.
서울지역부터 보면 동작갑에서 탈락했던 유정현씨가 중랑갑에 내정됐고, 강북을에는 이수희, 노원갑에는 현경병, 은평갑에는 안병용, 그리고 강동갑에는 김충환 의원 등 5명이 내정됐습니다.
충남지역은 1명인데요, 공주연기에 정진석 의원이 탈락하고 오병주 후보가 내정됐습니다.
다만 임해규 공심위원은 정진석 의원을 당에서 중용하겠다며, 비례대표로 출마시킬 것을 시사했습니다.
따라서 현역의원 탈락은 사실상 없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오늘 발표로 한나라당에서 공천을 확정 혹은 내정받은 사람은 모두 173명으로 늘었습니다.
당 공심위는 그동안 미뤄왔던 영남지역과 서울 강남권 등을 내일 심사할 예정입니다.
영남권 공천심사를 앞두고 이른바 친이-친박간의 공천갈등은 극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친박 측 이규택 의원은 mbn과의 인터뷰에서 "공천 탈락 예정자라고 써 있는 것을 누가 보여줬다며" 이명박 대통령이 공천에 깊숙이 개입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친이 측에서는 말도 안된다며 반박하면서도, 친박 측의 반발 움직임에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3
한편 이틀동안 비례대표 신청을 받은 한나라당에는 무려 800명 가까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지금까지 한나라당 당사에서 mbn 뉴스 오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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