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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순실 / 사진= 연합뉴스 |
박근혜 정부 '비선 실세' 최순실(61)씨가 딸 정유라(21)씨 강제송환 소식에 걱정스러운 마음을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에 따르면 최씨는 2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자신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공판에서 이 변호사를 통해 딸의 입국 소식을 접했습니다.
취재진이 정씨 강제송환에 관한 최씨의 반응을 묻자 이 변호사는 "(어차피) 예정됐던 사안"이라며 "(최씨는) 걱정은 되지만 변호인들이 알아서 잘해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최씨는 이날 재판에서는 딸의 강제송환에 대해 별다른 언급은 하지 않은 채 변호사와 귓속말
법무부에 따르면 정씨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30일 오후 4시 25분께 출발한 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경유해 31일 오후 3시 5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합니다.
검찰은 정씨가 입국하는 대로 즉시 체포해 수사에 착수할 방침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