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이낙연 후보 '위장전입' 문제 되는 이유…곤혹스러운 文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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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조 이낙연 문재인 위장전입/사진=연합뉴스 |
오늘(26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를 비롯해 강경화 후보, 김상조 후보 등 신임 공직 후보자들의 과거 위장 전입 사실이 잇따라 밝혀지자 야권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비판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현재 비판받고 있는 이유는 문 대통령이 대선 기간 제시한 '고위 공직 임용 배제' 5대 원칙 때문입니다.
5대 인사원칙이란 병역 면탈, 부동산 투기, 세금 탈루, 위장 전입, 논문 표절 문제가 있는 사람은 고위공직자 임용에서 원천 배제한다는 것으로 문 대통령이 대선 후보 때 제시한 공약입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1일 위장 전입 문제에 걸리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를 지명하면서 5대 원칙의 예외를 만들었습니다.
당시 청와대가 사전 검증을 하며 이를 확인하고 사전에 공개했으나 이낙연 후보자와 김상조 후보자의 문제가 드러나면서 청와대도 곤혹스러운 입장에 처했습
이에 자유한국당과 바른 정당, 국민의 당 등 야권은 문 대통령의 입장 표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문 대통령과 청와대가 '이낙연 후보자와 김상조 후보자'에 대한 입장을 낼지가 주목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