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민주·국민 소속 의원 대거 참석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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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현 추도식 / 사진= 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의원들이 오는 23일 경남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도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해외 체류 중이거나 불가피한 일정이 있는 의원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의원이 봉하마을로 향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노무현 정부 이후 9년 만에 다시 정권을 잡은 만큼, 이번 추도식이 예년보다 더욱 뜻이 깊기 때문입니다.
정권을 다시 찾은 데 대해 노 전 대통령에게 '신고'를 하는 의미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19일 통화에서 "지난해에는 60여 명의 의원이 참석했는데, 이번에는 대부분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당도 김동철 원내대표와 박지원 전 대표, 주승용
안철수 전 대표도 봉하마을을 찾기로 해 의원들의 참석이 더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추도식 후 민주당과 국민의당 지도부는 노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와 면담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