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19일 문재인 대통령과 5당 원내대표의 오찬 회동과 관련해 "대단히 솔직하고 충분한 대화를 이뤘다"고 밝혔다.
노 원내대표는 이날 청와대 회동을 마친 뒤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늘 회동이 취임 9일만에 전격적으로 이뤄진데 대해 높이 평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예정된 시간을 40분 넘어서까지 대화하게 된 것은 큰 쟁점이 있었다기 보다는 서로 하고 싶은 얘기가 많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여야정협의체 정례화에 대해 "원내대표가 아닌 실무자가 협의를 하겠다는 것"이라며 "상설협의체를 어떻게 가동할 것인지 대해 아무것도 정해진 것은 없고 큰 아웃라인만 합의했다. 구체적 실무협의를 이어가겠다는 것이 합의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내년 6월 개헌에 대해서 "저는 정의당을 대표해서 개헌은 국민과의 약속대로 해야하지만 선거구제 개편이
아울러 "제가 대선후보가 공통 공약한 것은 각 당이 이견없이 함께 하자고 제안했는데 이것이 받아들여진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디짙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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