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즐겨 마신다는 커피, '문 블렌드'가 화제입니다.
과연 어떤 맛과 의미가 담겨 있을까요?
이동석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기자 】
평소 문재인 대통령이 즐겨 찾던 곳으로 알려진 서울 부암동의 한 커피 전문점입니다.
실제로 이곳에선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세계 각국의 원두를 혼합해 갈은 '문 블렌드'란 신 메뉴까지 등장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이동석 / 기자
- "바로 이것이 문재인 대통령이 즐겨 마신다는 '문 블렌드' 커피입니다. 이를 맛본 시민들의 반응은 뜨겁습니다."
▶ 인터뷰 : 김윤주 / 경기 광주 경안동
- "문재인 대통령님이 드시는 커피를 맛보니깐 신기하고 왠지 더 맛있는 것 같았어요."
▶ 인터뷰 : 신옥 / 서울 자곡동
- "평소에는 다른 커피를 시켜서 마시는데 대통령님은 어떤 커피를 마시나 궁금해서 마셔봤어요."
이를 맛본 커피 전문가는 색다른 분석을 내놨습니다.
▶ 인터뷰 : 이경환 / 커피 전문가
- "커피 배합과 내용을 보면 보수적이고 전통적입니다. (커피 맛은) 요즘 젊은 층이 좋아하는 진보적인 느낌이 나는 맛입니다. 문재인 대통령님께서 보수와 진보를 잘 아우르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즐겨 찾던 커피가 대중에 공개되며 '문 블렌드'를 맛보고 싶은 소비자들의 발걸음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이동석입니다. [ dslee@mbn.co.kr ]
영상취재 : 송철홍 VJ
영상편집 : 송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