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오늘 한류 스타를 만나 문화예술 활성화 방안을 약속했습니다.
또 대구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홍의락 의원이 민주당에 복당하자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다"며 환영했습니다.
윤범기 기자입니다.
【 기자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인기그룹 소녀시대의 태연이 출연하는 홀로그램 공연을 관람합니다.
이어서 대표적인 한류스타인 배우 김민종 씨, 그룹 슈퍼주니어의 이특 씨 등과 간담회도 가졌습니다.
▶ 인터뷰 : 이 특 / 그룹 슈퍼주니어 리더
- "사실 손을 뻗어야 되는데 선거법 위반될 수도 있다고 해서 인사만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작사가 김이나 씨는 문화 콘텐츠의 창작권 보호에도 힘써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문 후보는 생활고로 목숨을 잃은 최고운 작가를 언급하며,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별도의 실업급여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이런 문화예술인들에게 맞는 어떤 실업급여제도 이런 것을 마련해서 일이 없을 때에는 적절하게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앞서 대구·경북 출신 홍의락 의원의 복당식에선 천군만마를 얻은 심정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대구·경북에서 제 지지를 넓혀주고 우리당이 뿌리내리게 하는 결정적 역할을 홍의락 의원이 해주실 것으로 기대해 마지 않습니다."
이후 일산으로 이동해 경기 북부의 유권자들을 만나는 대규모 유세를 진행했습니다.
▶ 스탠딩 : 윤범기 / 기자
- "문 후보는 남은 3일의 연휴 기간에도 포항을 시작으로 전국을 일주하는 강행군 유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 bkman96@mbn.co.kr ]
영상취재 : 김석호,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