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유세 위해 뭉친 평균 나이 68.5세 '꽃할배 유세단'…전국 누빈다
↑ 사진=민주당 제공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측의 정치·문화계 원로들이 모여 30일 '꽃보다 할배 유세단'을 결성, 전국 팔도를 누비는 선거유세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문 후보 선대위 유세본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정치계의 대부' 이철 전 의원, '문화 선생님' 유홍준 교수, 인권위 상임위원을 지낸 '왕누나' 유시춘 작가, '귀요미 막내' 원혜영 의원 등 4인의 원로가 꽃할배 유세단을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의 평균 연령은 68.5세에 이른다고 선대위는 전했습니다.
유세단은 내달 1일 발대식에서 "이명박·박근혜 정권 9년 동안 국민의 삶은 나락으로 떨어지고 국가의 근간은 무너졌다.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준비된 대통령' 문 후보의 당선을 위해 뛰겠다"는 포부를 밝힐 예정입니다.
첫날 광주를 시작으로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선거유세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이들 '꽃할배 유세단'에는 김학민 이한열기념사업회 이사장, 김영호·박경미 의원이 지원군으로 함께합니다.
문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꽃할배 유세단 출범 소식을 들었다. 정치와 문화계를 대표하는 원로들께서 문재인의 당선을
문 후보는 "유세단의 예고편 영상을 보니 젊은이들 못지 않은 즐겁고 신나는 유세를 펼치실 것 같아 기분이 좋아진다. 기대가 크다"면서 "여러분도 우리 꽃할베 유세단을 보시거든 큰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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