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640만 달러 뇌물 수수 의혹 문제로 설전 중 홍 후보의 "버릇없다"는 발언이 화제인 가운데 두 후보의 나이에 관심이 집중됐다.
홍 후보는 1954년 12월생으로 올해 63세로 1953년생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보다 1살 연하이다.
홍 후보와 동년배인 연예인으로 국내에서는 전영록, 전인권, 문숙, 김창완, 양희경, 이홍렬, 김학래, 조상구 등이 있다.
해외에는 성룡, 덴젤 워싱턴, 존 트리볼타, 론 하워드, 테니스 퀘이드 등으로 이들 역시 홍 후보와 동년배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5일 JTBC·중앙일보·한국정치학회 주최로 열린 대선후보 4차 TV 토론회에서 홍 후보는 "노 전 대통령은 돌아가셨다 치더라도 노 전 대통령의 가족이 직접 뇌물을 받았으면 재수사해야지 않느냐"면서 "640만 달러는 뇌물이니까 환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문 후보는 "뇌물이 되려면 적어도 노 전 대통령이 직접 받았거나 노 전 대통령의 뜻에 받았어야 하는 것"이라며 "홍 후보는 법률가가 아니냐"고 반박했다.
그러자 홍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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