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20일 제37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며 장애인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유 후보는 20일 오전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장애인 공약을 발표하며 "지금까지 대한민국은 장애인을 위한 제도적 기반 구축에 노력을 해 왔다면 이제부터는 사각지대 해소와 맞춤형 복지 구현이라는 질적 변화에 집중해야 한다"며 "250만 장애인 여러분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약속 드리겠다"고 선언했다.
유 후보는 우선 장애인 이익을 대변하는 정부 조직을 신설하기로 하고 대통령 직속 장애인 특별위원회 설치 및 교육부 특수교육정책과의 국 단위 격상을 공약했다.
또 는 "현재 0.61%인 장애인 예산은 일본의 1.0%보다 낮은 상태로 OECD 하위권에 속한
아울러 유 후보는 "장애인 의무고용률 5%를 달성하겠다"며 "장애인 연금도 인상하고 그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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