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스케치] 홍준표 경남도지사 퇴임식서 펼쳐진 '소금 세례'
↑ 홍준표 소금/사진=연합뉴스 |
10일 오전 경남 창원시 의창구 경남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35대ㆍ제36대 홍준표 경남도지사 퇴임식'을 마치고 청사를 떠나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의 차에 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소금을 뿌리고 있습니다.
↑ 홍준표 소금/사진=연합뉴스 |
회견이 끝난 뒤에는 현장에 있던 일부 단체가 소금을 회견 참석자들에게 기습적으로 뿌려 양측이 고성을 지르며 몸싸움을 벌일 뻔 했지만 경찰이 즉시 제지에 나서 상황은 크게 번지지 않았습니다.
↑ 홍준표 소금/사진=연합뉴스 |
한편 경남도는 9일 밤 11시 57분 도의회 의장에게 홍준표 도지사 사퇴 사실을 통보한지 8시간여만인 10일 오전 8시 경남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도지사 자리가 비
현재 공석 상태가 된 도지사 보궐선거가 실시되지 않도록 고의적으로 시간을 늦춘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홍 후보는 사퇴 통보를 해 대통령 후보 등록 요건에는 문제가 없게 됐지만, 이와 함께 도지사 보궐선거 또한 무산돼 시민단체와 야당의 반발이 거셉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