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의원, 안철수 '포스코 사외이사'에 대해 문제제기 '민주당vs국민의당 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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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범계 의원/사진=연합뉴스 |
6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관련 말 바꾸기 논란에 이어 '조폭 연루' 의혹까지 제기하며 안 후보를 상대로 총공세를 펼쳤습니다.
또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약 6년간 포스코 사외이사를 맡았던데 대한 문제제기가 나왔습니다. 박범계 특보단 총괄부단장은 "포스코 의장까지 맡은 행적은 안 후보가 말하는 '공정경제'와 전혀 부합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박범계 부단장은 MB정권 낙하산 인사로 비판받는 정준양 회장 취임 이후 포스코가 부실화됐다며 "안 후보는 정 회장 선임에 찬성 투표하고 '정치권 개입에 관한 어떤 조짐도 못느꼈다'며 두둔하기까지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유은혜 수석대변인은 "안 후보가 토론회에서 '사드 배치는 제대로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줄곧 배치를 반대해왔다가, 국익을 명분으로 포장하긴 했지만 표를 의식한 말바꾸기로 밖에는 비치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개성공단 부활에 노력하겠다고 했다가 지금은 재개 불가를 외친다. 박지원 대표는 입만 열면 문 후보가 말
유 수석대변인은 "안 후보의 잇따른 말 바꾸기의 저의가 의심스럽다. 자유한국당, 바른정당의 당론을 따라가는게 적폐연대의 전조가 아닌가"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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