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31일 대선 후보에 홍준표 경상남도지사가 선출됐다. 원내교섭단체 가운데 대선 후보를 확정한 것은 지난 28일 유승민 후보를 선출한 바른정당에 이어 자유한국당이 두 번째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책임당원 현장투표(5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50%)에서 1위에 오른 홍 지사를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했다.
홍 후보는 책임당원 투표에서 61.9%, 국민 여론조사에서 46.7%를
홍 후보는 대선후보 수락 연설에서 "보수 대통합 대통령이 되겠다"며 "이제 국민들도 박근혜 대통령을 용서할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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