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로 선출…"보수혁명의 깃발 들어올리자"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로 선출…"보수혁명의 깃발 들어올리자"

↑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 / 사진=연합뉴스

바른정당 대선후보로 4선의 유승민(59) 의원이 공식선출됐습니다.

바른정당은 28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내 올림픽홀에서 제19대 대통령후보자 선출대회를 개최, 유 의원을 당 대선 후보로 공식 확정했습니다.

바른정당은 유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가 2파전을 벌여왔습니다.

유 의원은 이날 선출 소감 발표 연설에서 "이제 치열한 경쟁은 끝났다"면서 "이제 우리는 다시 하나다"라고 말했습니다.

유 의원은 이어 "우리 모두 당을 시작하던 지난 겨울의 초심으로 돌아가서 보수혁명·정치혁명의 깃발을 다시 들어올리자"면서 "사력을 다해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는 "두달 전 바른 정당을 만들면서 약속드린 바와 같이 따뜻한 보수를 만들어 보수를 말하는 것이 자랑스럽게하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