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당이 어제 18대 총선의 공천 접수를 마감하고 오늘부터 본격적인 공천 심사를 시작했습니다.
공심위는 오늘 첫 회의를 통해 공정 공천의 의지를 다졌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주윤 기자!
(네. 통합민주당 당사에 나와있습니다.)
질문] 통합민주당도 드디어 공천 접수를 마감했는데요. 오늘부터 심사를 시작한다구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통합민주당이 어제 공천 접수를 마감하고 오늘 첫 공천심사위원회 회의를 열어 본격적인 심사를 시작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오전 당사에서 손학규, 박상천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공천심사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손학규 대표는 "기득권, 계파 안배, 청탁을 배제하는 깨끗하고 공정하고 엄정한 공천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박상천 대표는 "특히 수도권 공천에 당의 사활이 달려있다"며 "개혁공천을 하되 당선할 수 있는 인물을 공천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어제 마감한 민주당의 공천 경쟁률은 평균 2.3대 1을 기록해 4.8대 1이었던 한나라당의 절반 수준에 그쳤습니다.
총 243개 선거구 중 171개 선거구에 486명이 신청했고 신청자가 없는 지역도 무려 72개에 달했습니다.
그러나 텃밭인 호남에는 신청자가 몰리면서 4.5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특히 광주 지역은 8.29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민주
또 영남지역 등 신청자가 없는 지역을 대상으로 다음주 추가 공모를 한 뒤 다음달 8일까지 전략공천 지역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통합민주당 당사에서 mbn뉴스 황주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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