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의 남성 장관 내정자 13명 가운데 5명이 병역면제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후보자의 경우 본태성 고혈압으로 소집 면제됐고, 정 장관 내정자의 장남도 위장 절제술을 받아 병역을 면제받았습니다.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도 76년 질병을 이유로 소집면제됐고,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
김경한 법무장관 후보자는 독자로 70년 보충역에 편입된 뒤 75년 고령(당시 31세)을 이유로 소집면제됐고, 이영희 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입대한 뒤 1년6개월 만인 63년 7월 귀휴 조치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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