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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민주당 토론회 |
17일 오후 진행된 2017 대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자 경선토론회에서 문재인 후보가 이재명 후보의 기업정책을 지적했습니다.
문 후보는 "현재 법인세는 OECD국가 낮은 편은 아니다"며 "전세계가 법인세를 낮추는 추세인데 법인세 인상 주장을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이 후보는 "모든 기업 법인세 증가는 아니고 영업 이익 500억 원 이상 기업에 한하는 것이다"라고 답했습니다.
문 후보는 이어 "법인세를 그렇게 인상하면 기업들을 어떻게 하느냐"는 질문에 이 후보는 "법인세를 30%로 인상한다고 대기업을 죽지 않는다"라고 입장을
또한 이 후보는 "재벌개혁과 재벌해체를 주장하는 것은 글로벌회사를 만들겠다는 주장에 반하는 것이 아니냐"는 문 후보의 지적에 "삼성 이재용 부회장을 구속하자 주가가 올랐다"며 "재벌을 없애자는 것이 아니라 황제경영을 없애고 착한 기업을 만들겠다는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