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 논란이 불거진 조성경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 상임위원이 17일 사임 의사를 밝혔다.
이날 조 위원은 제67회 원안위 회의에 참석해 "쇄미한 논란으로 원안위가 하지 않아도 될 소모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해 신분증을 위원장께 반납하려고 한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조 위원은 한국수력원자력의 신규원전 부지선정위원호 위원으로 참여한 경력 때문에 원안위 위원 자격 적정성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앞서 지난달 7일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는 월성1호기 수명연장 처분을 취소하라는 판결을 내리면서 "위원회 위
조 위원은 재판부가 언급한 위원 2명 중 1명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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