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인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대선캠프의 여성본부장으로 합류했다.
남 의원은 14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인 트위터를 통해 "더문캠의 여성본부장으로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껏 선거 캠프에서 여성본부가 구성된 것은 더문캠 뿐이라는 걸 굉장히 중요한 의미로 받아들였다"라며 "그만큼 문재인 후보께서 여성의 권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큰 변화를 만들어낼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남 의원은 앞서 13일 서울 여의도 문 후보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캠프 합류를 공식적으로 알린 바 있다.
당시 남 의원은 "여성의 경우 노동과 돌봄 문제에 많은 관심이 있다. 이러한 요구를 반영해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낼 사람
그는 그러면서 "여성본부는 여성조직을 대상으로 하는 것뿐만 아니라 더문캠에서 여성의 시각을 더 많이 반영하고 여성친화적인 공약들을 통해 양성평등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수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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