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략사령부가 북한 탄도미사일을 탐지하고 한일 양국과 긴밀한 협력에 들어가기로 했다.
미국 전략사령부는 5일(현지시간) "북한이 중부 시간으로 오후 4시34분(한국시간 6일 오전 7시34분)에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탐지 추적했다"고 밝혔다.
전략사령부가 탐지했다고 밝힌 시간은 우리 정부가 밝힌 오전 7시 36분과 2분 차이가 난다.
전략사령부는 이번 북한 미사일의 제원이나 비행 궤적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동안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발사 지점과 미사일 개수, 궤적 등에 대해 비교적 상세히 언급한 것과 차이가 있다.
전략사령부는 "북한의 도발에 맞서 전략사령부와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 북부사령부, 태평양사령부는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역내 안보유지를 위해 동맹인 한국, 일본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는
우리 합동참모본부도 앞서 이날 오전 7시36분께 북한이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탄도 미사일 4발을 발사했으며 비행 거리 1000여㎞, 최고고도는 260여㎞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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