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회의장은 28일 담화문을 내고 "(헌법재판소가 내놓을 탄핵심판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제 탄핵심판 이후를 준비해야 할 때라고 호소했다. 그는 "국민 통합에 일차적 책임을 지고 있는 정치권과 정부가 갈등과 분열의 또 다른 진앙지가 되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주의란 다른 말로 '반대가 허용되는 체제'다"며 "다양한 주장과 요구가 넘쳐나는 것은 민주사회의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말했다.
다만 정 의장은 의견을 표출하는 방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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