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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2일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심판 전 자진사퇴설이 정치권에 나도는 것과 관련해 "지금 이 시점에선 헌법적 절차를 따르는 것이 맞다"면서 "그렇지 않으면 국민의 혼란만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특검 연장과 개혁입법 처리 촉구를 위해 농성 중인 같은 당 주승용 원내대표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안 전 대표는 탄핵 결과의 승복 여부와 관련해선 "탄핵은 반드시 인용될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모든 국민은 헌법에 규정된 절차에 따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에 자체 개헌안을 내놓으라고 촉구한 것과 관련해선 "대선 과정에서 후보들을 만나 개헌안을 내거나 여러 가지로 개헌과 관련한 공약을 제시할 것"이라며 "그것을 보고 국민이 종합적으로 평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안 전 대표는 "오늘 할 수 있는 개혁을 내일로 미루지 말아야 한다. 지금은 개혁의 골든타임이다"라면서 "(탄핵안에 찬성했던) 234명 의원의 마음을 모으면 어떤 개혁입법도 할 수 있다. 희망을 보일 책임이 국회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황교안 대통령
앞서 안 전 대표는 광진구 중곡 제일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만나 격려했습니다. 이날 생일을 맞은 안 전 대표는 시장을 둘러보는 중 생일 축하 떡케이크를 받기도 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