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방부는 23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의 한국 배치에 반대한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런궈창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사드의 한국배치를 위한 미국과 한국의 움직임은 역내 전략적 균형과 중국·러시아를 포함한 역내 국가들의 전략적 안보이익에 중대한 해를 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중국은 한국 측이 인민해방군과 한국군 간의 군사관계에 이룩한 성과를 귀중히 여겨
이외 미국이 지난 18일부터 핵 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10만t급) 전단을 남중국해에 전개한 데 대해 자국의 주권과 안전이익을 존중하라고 촉구했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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