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50, 사법연수원 19기)이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기간 만료를 열흘 앞두고 결국 특검에 출석했다.
그는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을 묵인하고 방조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 중인 특검은 18일 오전 10시 우 전 수석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직무유기 혐의와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이날 오전 9시53분께 특검 사무실에 도착한 우 전 수석은 "최 씨를 아직도 모르시는 입장인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네 모른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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